1.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생의학적 입장과 사회문화적 입장을 자신의 견해를 포함하여 비교·설명하시오.
2. 갈등론적 관점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를 설명하시오. 또한, 현대사회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의 변화를 가져온 요인을 제시하고, 그러한 요인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자신의 견해를 포함하여 설명하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질병과 건강
2. 갈등론적 관점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

III.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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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갈등론적 관점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2.hwp
3. 사회문화적 입장과 견해.hwp
4. 생의학적 입장과 견해.hwp
5.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생의학적 입장과 사회문화적 입장.hwp
6. 현대사회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의 변화를 가져온 요인.hwp
7. 현대사회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의 변화를 가져온 요인2.hwp
8. 서론 작성시 참조.hwp
9. 결론 작성시 참조.hwp
10. 서론 작성시 참조2.hwp
11. 결론 작성시 참조2.hwp

I. 서 론

어떤 사람이 아프다고 말할 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판독하여 질환을 진단한다. 반면에 아픈 사람은 자신의 신체적 느낌이나 지식을 근거로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또한 주변사람들은 그가 아프다고 하는 말을 전해 듣고 발병의 원인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또 환자로 대우해 건강한 상태 때와는 다른 관계를 갖기도 한다. 여기서 ‘질환(disease)’과 ‘질병(illness)’을 구분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질환은 의학적으로 규정된 생리적 생물학적 건강 이상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의사가 진단하고 치료하는 대상이다. 독감, 암, 결핵이 그 예이다. 질병은 질환의 사회심리학적 의미,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질환의 경험, 전문직을 포함한 주변 집단의 사회적 평가와 반응을 지칭하는 개념으로서 쓰인다. 그러므로 질병은 그 사람의 존재방식과 관계된다. 또한 질병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아프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회적 조건으로 규정할 수 있는데 ‘병(sickness)’은 사회 안에서 특수한 지위나 역할을 부여하기도 한다.
생의학적 관점은 인간을 평균적이고 보편적인 기계에 비유해 기준을 마련하고, 질병이란 기준으로부터 일탈된 상태로 정의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사람들의 질환에 대한 취약성과 그에 대한 반응은 심리적․ 사회적 요인의 영향도 받는다. 이러한 언급은 위험습관의 유무, 과거경험 등과 같은 개인적, 사회적 요인 등도 질병의 원인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생의학적 모형의 확장이라 할 수 있다. 건강과 질병에 대한 또 다른 시각에서의 접근으로 사회문화적 관점이 있다. 사회문화적이라는 용어에는 사회의 특정한 사람들이나 중요 집단에 의하여 공유되는 관습, 습관, 규칙 그리고 가치가 복합적으로 녹아 있다. 타 분야에서 문화적 연구의 시각이 제공해주었던 공헌은 바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성에 대한 고찰이었다. 마찬가지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연구의 영역에서 문화적 관점이 제공해주는 함의는 일반인들(또는 환자)이 평소 가지고 있는 문화적 전통과 실제에 의해 건강에 대한 인식과 대응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다양한 시각의 존재가능성을 제공해준다.
이 레포트는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생의학적 입장과 사회문화적 입장을 자신의 견해를 포함하여 비교·설명하였다. 그리고 갈등론적 관점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를 설명하였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의료인과 환자 관계의 변화를 가져온 요인을 제시하고, 그러한 요인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자신의 견해를 포함하여 설명하였다.


II. 본 론

1. 질병과 건강

1) 생의학적 입장
질병이란 사람의 몸과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로 정상적인 몸의 상태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이 심한 병증으로 인해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질병이라는 것은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해 온 이래로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으며, 현재 병의 종류만 해도 자그마치 수만 가지가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질병이 발병하는 원인도 수만 가지일 것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이 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들은 늘 질병으로 인해서 불안과 근심 걱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또, 사람들은 병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물론 현대 의학이 제시하는 정보는 여러모로 많이 알고 있으나, 낡은 에너지에 기초한 현대 의학은 대부분의 병증을 치유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병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 만약 병이 무엇인지만 제대로 알면 병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고, 어떤 병에 걸린다 해도 두려움에 사로잡혀 근심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제 병은 의사들만의 고유한 영역이 아니며, 의사가 아니라도 질병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병에 대하여 치유할 줄만 안다면 굳이 병원과 의사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되거나, 의사나 병원에 의지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의사들은 치료를 생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의사들의 관점에 의하면, 만약 의사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진료행위를 하였을 경우, 행위의 결과인 의료사고는 의사들의 책임과는 무관한 것이라는 주장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생의학을 기초로 할 의료행위 그 자체가 불확실성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질병은 무엇보다도 예방교육을 통하여 사전에 질병의 근원지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매사에 어떤 병증이 나타나면 아무 원인도 모른 채 몸에 나타난 병증 자체만 없애려고 발버둥 치며 애쓰고 있지만, 이제는 그러한 수준을 넘어 서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질병의 원인은 내버려 둔 채로 단순히 병증만 없애려고 한다면 그 질병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한 번 어떤 병에 걸리면 병이 잘 안 낫는 이유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질병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설령 일시적으로 병이 나은 듯이 보여도 머지않아 병증이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 중략 -